주식시장에서 버핏 형님 철학으로 살아남기

 요즘 트럼프 때문에 주식 시장이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제 계좌와 멘탈은 바사삭 되고 있네요.

(나만 멘탈 바사삭,,,, 잔고도 푸르둥둥......... 나만 그런건 아니겠지............)

이럴땐 책이나 보고 잠이나 많이 자는게 약이라는 생각으로 워렌 버핏 형님의 투자 철학을 들여다 봤습니다.

버핏 형님의 투자 철학을 나름 정리한 자료도 길고 길어서 아주 짧게 요약 정리해보고 생각도 정리해봤습니다.

이런 노력들이 모여서 시장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찾는 데 도움이 되겠지라는 마음가짐으로.

죽을때까지 일하기 싫다는 마음가짐으로.


핵심 원칙 정리 (Principles & Dos/Don'ts)

Principle 1: 주식은 회사의 일부, 차트가 아님

  • 주가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미래 수익의 일부.

  • 기업의 가치를 분석할 때는 가격이 아니라 비즈니스 자체를 봐야 함.

  • 투자할 기업은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moat)를 가져야 함.

버핏 형님이 중요하게 여기는 4가지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사업인가

  2. 장기적으로 경쟁력이 있는가

  3. 정직하고 유능한 경영진이 있는가

  4. 지금 가격이 매력적인가


나도 그렇고 이 글을 보는 블친도 “이 종목 몇 퍼센트 올랐네, 떨어졌네” 하면서 가격을 많이 보겠지만

버핏 형님은 주식을 “회사의 조각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주식의 가격이 아닌 비즈니스를 보라고 한다.

“지금 이 가격이면 이 회사를 함께 소유한다고 할 수 있을까?”

이게 핵심이다.

가격만 따라가다 보면 시장이 흔들릴 때 쉽게 무너지기 마련이다.

진짜 중요한 건 그 기업이 미래에도 살아남고 돈을 벌 수 있느냐는 거다.

핵심 잘 기억하자!


Principle 2: 시장은 종(servant), 스승(teacher)이 아니다

  • 시장이 떨어질 때 공포에 휘둘리지 않기.

  • 가격이 내려간 것이 곧 나쁜 일은 아님.

  • 감정적 통제력이 중요. 가격 변동에 덜 민감한 태도를 지녀야 함.


버핏 형님은 시장을 “내게 봉사하는 하인”이라고 표현한다.

시장 가격이 떨어졌다고 내가 틀린 게 아니라,

그저 더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일 수도 있다는 거다.

“햄버거 가격이 떨어지면 좋잖아. 왜 주식은 다르게 생각해?”

라는 그의 말은 항상 뼈를 때린다.

개미라 그런가 머리론 이해가 되는데 공감은 잘 안되고

그 상황이 되면 햄버거 사러온 사람이 아니라 파는 사람 기분이 드는데 나만 그런가??

어쨌든 버핏 형님 말씀을 다시 한 번 맞으면서 뼈에 기억하자.

“햄버거 가격이 떨어지면 좋잖아. 왜 주식은 다르게 생각해?”


Principle 3: 안전 마진(Margin of Safety) 확보

  • 어렵게 투자할 필요 없다.

  • 단순하고 확실한 기회를 기다려야 함.

  • 리스크 대비 보상이 명확한 '1피트 장대' 투자 기회를 선호.


“이건 올림픽 다이빙이 아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로 큰 수익을 노리기보다는,

단순하고 확실한 기회를 기다리는 게 훨씬 낫다는 이야기다.

실제 버핏도 ‘1피트 장대’를 뛰어넘는 기회를 찾는다고 말한다.

높이뛰기 선수처럼 어려운 타이밍 재지 말고,

확실하게 넘을 수 있는 낮은 장대를 찾아야 한다는 것.

앞에서 언급했던 4가지를 충족하면, ‘기다리고 있었어’ 하면서 들어가는 게 버핏 형님의 방식이다.

  1.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사업인가

  2. 장기적으로 경쟁력이 있는가

  3. 정직하고 유능한 경영진이 있는가

  4. 지금 가격이 매력적인가

이 외에도 절대 하지 말라고 강조하는게 있다.

  • 공매도 하지 마라 (생각보다 위험하다)

  • 금, 비트코인 등 생산성 없는 자산에 투자하지 마라

  • 빚내서 주식 사지 마라 (정신 건강에 해롭다)

  • 시장 타이밍 맞추려 하지 마라 (99% 실패한다)

  • 남의 수익에 부러움 갖지 마라 (그게 독이 된다)

나는 이 중에 몇 개를 행하고 있을까? 봤더니 빚내는거 말곤 다 하고 있는 것 같다.


오랜만에 여유가 생겨서 버핏 형님의 투자 철학을 다시 한 번 찾아보고 정리했더니 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렸다.

너무 교과서적인 내용이 많아서 이걸 따를 수 있을까? 따르는게 맞을까 싶기도 하지만

모두가 잃는 이 시기에 혼자 벌고 있는 버핏 형님이니 명심에 명심을 반복해야겠다.

그럼 이제 다 배웠으니 나도 한 번 딸깍러가 되보자!!!

마지막으로, 버핏 형님이 강조한 두 가지 인생 조언

1. “돈이 행복을 보장해주진 않는다”

돈이 많아지면 당연히 더 행복해질 줄 알았지만,

그건 잠깐의 기분일 뿐이라는 게 버핏 형님의 고백이다.

자산이 두 배가 됐다고 삶이 두 배로 나아지는 건 아니라는 것.

자산이 두 배가 됐다고 하루에 여섯 끼 먹는건 아니라는 것.

2. “무조건적인 사랑의 힘을 믿어라”

버핏 형님은 부모로부터 받은 무조건적인 사랑이 자신의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말한다.

투자뿐 아니라 삶에서도 중심을 잡아주는 진짜 자산은 결국 사람이라는 이야기다.

나를 믿고 가족을 믿고 주변 사람을 사랑하고 인정하며 성공을 믿자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안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