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 2025년 5월 2일 아침, 미국장 마감 후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 발표가 있었다.
아마존은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하며 좋았지만 2분기 가이던스가 기대치에 못미치며 하락했고,
애플도 실적은 좋았으나 그 이후가 좋지 못했다. 중국 매출 부진과 관세 영향으로 인한 손실 경고가 실적보다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사실 애플은 지속적으로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 하락 중임을 뉴스를 통해서 알 수 있었고 제조업종은 관세 영향으로 향후 가이던스가 안좋을거라는걸 예상 할 수 있었다.
근데 아마존은 조금 의외였다.
아마존은 여타 빅테크처럼 ai 모델을 개발하진 않지만 ai운영에 필수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실적도 좋고 향후 가이던스 또한 좋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생각이 너무 한쪽으로 쏠려있음을 실적 내용을 자세히 보며 깨달았다.
아마존은 이커머스 회사였고 관세 직격탄을 맞을 수 있는 곳이었다.
아마존, 실적은 좋았으나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로 주가 급락
항상 열어두고 생각하려고하지만 한쪽만 쳐다보다보면 치우쳐버리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넓게 크게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봐야겠다.
이제 시장은 오늘 발표할 4월 고용보고서로 집중하는 모습이다.
잘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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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사 핵심 요약 정리
• 다우존스 선물 -0.1%, S&P500 선물 -0.2%, 나스닥 선물 -0.4% 하락.
• Apple, 실적은 예상 상회했지만 중국 매출 부진 + 트럼프 관세로 인한 9억 달러 손실 경고 → 시간외 거래에서 -3.78% 급락.
• Amazon, 실적은 예상 상회했지만 운영이익 가이던스 미달 → 시간외 거래 하락.
• 하루 전 MSFT와 META 실적 호조로 급등했던 나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반락 분위기.
• 시장의 초점은 금요일 발표 예정인 4월 고용보고서로 이동 중.
→ 이는 트럼프의 ‘해방의 날(Liberation Day)’ 관세 발효 이후 첫 고용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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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투자 참고용 핵심 정리
• 실적이 중요한 구간, 그런데 메시지는 ‘경고’
애플은 “관세로 9억 달러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고, 아마존은 “영업이익은 생각보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수치’보다 ‘전망’을 중요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
• 미중 리스크, 다시 전면에
애플의 중국 판매 부진은 단순한 지역 문제를 넘어 글로벌 소비 둔화, 지정학 리스크를 반영한 신호일 수 있음.
• 단기 기술주 랠리 피로감
MSFT, META 발표 이후 나스닥 급등 → 일부 차익 실현 구간 진입. 시장은 다시 “실적보다 거시경제”에 민감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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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국 및 국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
🇺🇸 미국 시장
• 나스닥 중심 기술주 변동성 확대 예상.
• 4월 고용보고서가 예상을 하회한다면 → 금리 인하 기대 부각 → 단기 반등 여지.
• 반면 고용이 너무 강하면 → 긴축 지속 우려로 추가 조정 가능성.
🇰🇷 한국 시장
• 삼성전자, LG전자 등 중국 소비 관련 수출주 단기 영향 우려.
• 기술주 중심의 코스닥은 전일 급등 반납 가능성 있음.
• 다만, 고용지표가 부진할 경우 반등 여지도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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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정 종목에 미칠 영향
• Apple (AAPL)
트럼프 관세에 따른 실적 타격 공식화 → 주가 조정 불가피. 중국 비중이 높은 구조적 한계 재부각.
• Amazon (AMZN)
광고·클라우드는 호조지만,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우려.
2분기 실적 가시성 불확실.
• Microsoft (MSFT), Meta (META)
상대적으로 긍정적이나, 시장 전반의 분위기 악화로 차익실현 매물 나올 수 있음.
• Nvidia, AMD
단기 기술주 리스크 확산 시 동반 조정 가능성. 다만 중장기 AI 인프라 수요에는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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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사 전문
제목
애플·아마존 실적 발표 후, 미국 증시 선물 하락… 경기 역풍 경고
본문
애플(AAPL)과 아마존(AMZN)의 실적 발표 이후
경기 역풍에 대한 경고가 나오면서, 수요일 늦은 시간 미국 주식 선물은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YM=F)은 0.1% 하락했고, 기준지수인 S&P500 선물(ES=F)은 0.2%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선물(NQ=F)은 0.4% 떨어졌다.
애플은 목요일 실적이 월가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9억 달러의 손실을 경고하면서 주가는 하락했다.
아마존도 실적은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현재 분기의 영업이익 가이던스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수요일 MSFT와 META의 실적 호조는 투자자들에게 큰 기대감을 줬고, 그에 따라 나스닥은 목요일 급등했고 다른 지수들도 동반 상승했다.
하지만 금요일에는 시장의 관심이 4월 고용보고서로 옮겨간다. 이 보고서는 트럼프의 ‘해방의 날’ 관세 이후 발표되는 첫 고용 데이터이며, 투자자들은 노동시장이 식고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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